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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문계 11점, 자연계 4점 떨어져

도건협 기자 입력 2007-11-16 19:34:10 조회수 0

◀ANC▶
어제 치른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가채점해 본 결과
지난 해에 비해서 점수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문사회계열의 점수 하락폭이 컸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가채점을 해본 고3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때보다 어려웠던 탓인지
실망한 표정이었습니다.

◀INT▶ 김민주/ 고 3 수험생
"언어는 많이 어려웠던 것 같고.. 1교시니까
긴장한 상태에서 체감점수란 게 있잖아요."

◀INT▶허가영/ 고 3 수험생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온 과목도 있고
많이 못 나온 과목도 있어요"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가
대구시내 62개 고등학교 수험생
2만 천여 명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언어영역이 지난 해보다 8점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수리 가형은 9점 상승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이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했던
수리 나형은 지난 해와 변동이 없었고,
오히려 비교적 평이했다고 평가했던
외국어영역이 1점 떨어졌습니다.

탐구영역도 사회탐구가 2점,
과학탐구는 4점 떨어졌습니다.

◀INT▶ 한갑수/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장
"인문계는 400점 만점에 245점으로
11점 떨어졌고, 자연계는 257점으로
4점 떨어졌다."

진학지도협의회는 그러나
대구지역 수험생들만으로는
표본의 대표성 문제로
정확한 등급 구분 점수를 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문에 진학 지도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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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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