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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11점, 자연계 4점 떨어져

도건협 기자 입력 2007-11-16 20:27:32 조회수 0

대구 지역 수능시험 응시자들의 가채점 결과
지난 해보다 인문계열은 11점,
자연계열은 4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가
수능시험에 응시한
대구 시내 62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만 천여 명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400점 만점 기준으로 인문계는 245점으로
지난 해보다 11점이나 떨어졌고,
자연계도 257점으로 4점 하락했습니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이 지난 해보다
8점이나 떨어진 반면
자연계열 학생들이 치는 수리 가형은
9점 상승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던
수리 나형은 변동이 없었고,
오히려 평이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외국어영역이 1점 낮아졌습니다.

탐구영역도 사회탐구가 2점,
과학탐구는 4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학지도협의회는 그러나
대구지역 수험생들만으로는
표본의 대표성 문제로
정확한 등급 구분 점수를 내기 어려워
진학 지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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