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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능시험-지역 수험생 반응

도건협 기자 입력 2007-11-15 18:44:55 조회수 0

◀ANC▶
오늘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하루 종일 가슴 졸인 학부모님 여러분,
고생 많으셨죠.

오늘 시험 어땠습니까?

대구.경북지역 수험생들의 반응은
문제가 대체로 평이했지만,
언어영역과 수리영역 나형이 까다로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능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의 반응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INT▶ 이정민/경북여고 3학년
"지문은 짧은데 생각하게 하는 것,
한번 꼬고 깊게 파는 지문들 그렇게 많았다."

◀INT▶ 김은정/남산고 3학년
"수리영역은 기본개념을 알면 할 수 있는 게
많았고, 외국어는 애들도 다 쉽다고 하더라."

대체로 언어영역과 수리 나형은 다소 어려웠고,
수리 가형과 외국어, 탐구영역은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쉬웠다는 반응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등급제를 처음 시행하면서
변별력 확보를 위해
영역별로 까다로운 문제가 두 세 문항 씩
배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INT▶ 이진호/범성학원 교육연구소장
"각 등급 커트라인이
1~2점 하락할 것으로 예상"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입시기관의 등급별 점수 기준을 참고하되
자신의 가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영역별 예상 등급을 여유있게 잡고
지망가능한 대학을 폭넓게 정할 것을
권했습니다.

◀INT▶ 윤일현/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
"각 대학의 수능과 학생부 반영비율과 방법,
대학별 고사 유무를 면밀히 검토한 후에
좀 폭넓게 준비하고 요강을 연구할 필요 있다"

오늘 수능시험에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지원자 5만 5천여 명 가운데
5만 2천여 명이 응시해
6% 안팎의 결시율을 기록했습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12일 학생들에게 통보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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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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