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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대구·경북지역
각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시험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윤수 기자!
(네, 청구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수능 때마다 추위 때문에 수험생들이
애를 먹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END▶
기자]
네, 다행히 오늘은
해마다 단골손님처럼 찾아오던
입시 한파가 없습니다.
그래도 지금 기온이 5,6도 정도니까
조금 쌀쌀함이 느껴지는데요.
입실 마감 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40분 정도 남은 가운데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수험생들의 선후배와 선생님들이
새벽부터 나와서 따뜻한 차를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부분 관공서와 기업의 출근시간,
등교시간이 1시간 늦춰졌습니다.
시험장 주변 200미터 안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주차도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대구와 경북 107개 시험장에
모두 5만 5천여 명인데요.
한 시간 20분 뒤인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 2외국어 영역 시험이 끝나는
저녁 6시 5분까지 시험을 치릅니다.
시험장에 갈 때는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과
수험표 분실에 대비한 사진 1장을
꼭 가져가야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오늘 시험을 준비하느라
오랫 동안 고생하셨을텐데요.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구고등학교에서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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