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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여론조사

김철우 기자 입력 2007-11-12 10:31:37 조회수 0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으면서도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행보에 따라
지지도에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명박 후보 45.8%,
이회창 후보 27.5%로
이명박 후보가 18.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 4%,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3.4%,
부동층은 17.5%로 조사됐습니다.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의 71.2%는
한나라당 경선 이전에
박근혜 후보 지지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회창 후보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반대 55.2%, 찬성 38.9%로
반대한다가 더 많았지만
박근혜 전 대표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할 경우,
이회창 후보 지지율은 36.9%로
10% 가까이 뛰어올라
지지율이 36.4%로 내려간 이명박 후보와
초접전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구문화방송과 매일신문이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와 경북에 사는 만 19살 이상
성인남녀 천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0일 이틀동안
전화면접조사한 것으로,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3.08%포인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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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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