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을 맞으면서
휴일인 오늘 팔공산과 금오산 등
대구 인근 산과 청송 주왕산 등지에는
단풍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가족이나 동호회 단위로 온 등산객들이
하루종일 줄을 이었습니다.
나흘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시험을 앞두고
팔공산 갓바위에는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주차난까지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열린
제2회 팔공산 단풍 걷기대회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봉무공원에서 파계사, 팔공산 순환로를 잇는
30킬로미터 구간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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