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 늘어난 4조 2천 4백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방채를 올해보다 230억 원 더 많은
천억 원어치를 발행하고
정부지원금은 올해보다 2천 3백억 원이 늘어난
1조 원 규모로 세입을 잡았습니다.
세출에 있어서는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기초노령연금 등의 시행으로
올해보다 천 6백억 원이 증액된
7천 5백억 원으로 전체 세출의 1/4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도시개발 분야 예산이 6천억 원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습니다
ITS기반 지능형자동차 부품시험장 건립비
78억 원을 신규로 편입시켰고
2011대회에 대비해 엑스코 확장 등에
12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도심 20군데에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도시 숲 조성 예산을 당초 36억 원에서
114억 원으로 대폭 확대편성하는 등
경제 분야와 2011대회에 대비한
도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예산을
많이 늘렸습니다.
하지만 예산 증가액의 1/3 이상을
복지부문이 차지하고
지하철 적자 보전과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른 지원금 등이 천 5백억 원을 넘는 등
재정 운용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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