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모기향 유해물질 담배보다 더 많아

도건협 기자 입력 2007-11-07 18:23:29 조회수 0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과 양원호 교수팀이
밀폐된 공간에서 '알레트린'성분을 포함한
베트남산과 말레이시아산 모기향을
30분 동안 태우는 실험을 한 결과
모기향 한 개에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담배 2개비에서 22개비 분량,
미세먼지는 41개비에서 56개비 분량 만큼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총휘발성 유기화합물도
실내 환경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양 교수는 시판 중인 모기향이
대부분 수입제품인 만큼
방충제로 다른 것을 쓰거나
실내에서 이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동시에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