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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장폐지와 본사 이전으로
지역 상장기업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창업한 지 6년 밖에 되지 않은 대구 업체가
휴대전화 부품제조업체로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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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슬라이드 모듈을 생산하는 이 기업은
작은 스프링을 장착한 부품 하나로
올해 매출 천 6백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거나 출원 중인 특허만 70여 건으로
해마다 두 배 가까운 매출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난 1일,
휴대전화 시장전망이 그리 밝지 않고
제품이 단조롭다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액면가의 30배가 넘는 가격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S/U)(98%가 넘는 단일 납품처와
단일제품 의존도라는
당면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향후 경영은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개척에 초점을 맞춰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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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에 장착한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소형 PC와 네트워크 제품에서부터
화장품 케이스까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내놓으면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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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이상호 사장/(주)쉘라인
(핸드PC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MP3로 확대할 예정이고 세계 최초로
이중사출을 개발해 놨습니다)
사출,성형,조립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이중사출 제품은
국제특허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연결시키는
기술개발 노력은 주변의 악조건을 헤치고
기업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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