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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교명 변경 장고끝에 악수?

도건협 기자 입력 2007-11-07 18:02:54 조회수 0

지난 3월 문을 연 경산과학고가
새한 과학고로 이름을 바꾸기로 하고
경북도의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으나
경산 시민들 사이에는 이지역에 있었던
'새한' 이라는 기업에 대한 배신감
때문인지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는데.

경산과학고 송상헌 교감,
"기업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경북과학고하고 경쟁관계인데
경산이라는 한정된 이름을 쓰니까
꼭 예속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새 한국' 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어요.

허허, 지역에 예속되는게 그렇게 싫으면
'지구' 과학고나 '우주' 과학고라고 짓지
그랬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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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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