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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처음으로
여성 관련 통계를 조사했더니
대구와 경북지역의 여성들이
집안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윤태호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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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INT▶손승숙/대구시 신기동
"같이 도와주면 좋죠. 요즘은 많이 나눠서 합니다"
◀INT▶남주환/대구시 만촌동
"어릴적에는 안도와줬는데, 요즘은 많이
도와줍니다."
대구.경북지방통계청이 처음으로
여성관련 통계자료를 이용해
여성의 삶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CG]가사분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는 대답이
대구 67%, 경북 71%로 나타나
전국 평균 65%보다 높았습니다.CG]
CG]특히, 부인이 전적으로 가사분담을 책임져야
한다는 대답은
대구·경북 각각 6.9%와 8%인 반면,
전국 평균은 5.9%에 그쳐
가사분담에 대한 의식이
다른 지역에 비해 보수적임을 보여줬습니다.
부부가 함께 사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사분담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부인의 가사 분담률이 더 높게 나타나
생각과 실생활과의 격차가 있었습니다.
◀INT▶이영수 사회조사과 팀장/
대구.경북지방 통계청
"대구.경북지역 사회가 아직 다른 지역에 비해
여성의 지위가 낮고,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다"
지역에서 여성이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가구주는 크게 늘어나고 있고,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 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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