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분담에 대해
대구·경북 여성들이 전국 평균에 비해
더 분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경북지방통계청이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지역의
각종 여성관련 통계자료를 조사한 결과,
가사분담에 대해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는
대답이 대구·경북 각각 67%와 71%로
전국 평균 65% 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부인이 전적으로 가사 분담을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대구·경북 각각 6.9%와 8%인 반면,
전국 평균은 5.9%에 그쳐
가사분담에 대한 의식이
대구·경북지역이 더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해 첫 째 아이 출생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가 대구는 106명,
경북은 107.4명인 반면,
셋 째 아이는 각각 140.9명과 139.7명으로
전국 평균 121.8보다 크게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남아선호사상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지난 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2000년에 비해
대구 2.4%포인트 증가했지만,
경북은 0.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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