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사이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가
서민생활과 밀접한 배추,무 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대구·경북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채소류 가격은
양상추의 경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구는 115.6%, 경북은 276.2%나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파,오이,호박,배추 등 다른 채소류들도
100% 이상 올랐습니다.

이런 채소류 가격 폭등현상은
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채소류 생육이 나빠
제 때 물량이 출하되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지난 달 대구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7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2.8% 올랐고,
경북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106으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3%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