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의 진료과목 절반 이상이
선택진료 의사들로만 구성돼 있어
사실상 선택진료를 강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 주호영 의원이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의 총 진료과목 41개 가운데
56%인 23개 진료과의 의사 전원이
선택진료 의사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개 과 뿐인 강원대병원의 11배로
국립대병원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주 의원은 선택진료만 가능한 진료과목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일반진료를 받기 원하는
환자들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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