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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뒤에는 경북지역 노인인구가
14살 이하인 유년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인구의 증가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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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대구·경북지방통계청이
대구·경북지역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91.1을 기록한 노령화 지수가
2년 뒤인 오는 2009년에는
103.7로 전망됐습니다.CG]
14살 이하 유년인구 100명당
65살 이상 노인인구 103.7명꼴로
노인인구가 유년인구보다
많아지게 된다는 얘깁니다.
CG]대구지역은 올해 49.1인 노령화지수가
2016년에 106.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노인인구가 유년인구를 추월하는 시기가
경북보다 7년 늦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CG]
올해 65살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경북 15.2%, 대구 8.8%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경북은 2번째, 대구는 10번째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황혼 이혼'도 최근 10년 사이 크게 늘어,
지난 해 65살 이상 인구의 이혼 건수는
대구 113건, 경북 101건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대구는 4.2배, 경북은 2.6배 증가했습니다.
CG]노인들을 상대로 향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은지를 물은 결과,
대구.경북 각각 54%가
같이 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습니다.CG]
또, 노인들이 겪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경제적 어려움'을 우선으로 꼽았고,
다음으로는 건강문제, 직업문제 등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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