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열린
대구와 경북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의 딸을 비롯한
고위직 교육공무원의 교사 채용 비리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교육청 국정감사 소식,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의원들은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의 딸이
모 고등학교 미술 과목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다
반년 만에 정교사로 채용된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신 교육감의 딸을 채용하기 위해
미술 교사를 교감으로 승진시킨 것 아니냐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ＳＹＮ▶ 김교흥 의원/대통합민주신당
"미술 담당 교사를 교감으로 승진시키고
우리 교육감 따님을 채용하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닙니까?"

◀ＳＹＮ▶ 신상철/대구시 교육감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럴 리가 없죠."

◀ＳＹＮ▶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
"교육감이 몰랐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학교에서 알아서 다 해준 것 아닌가?"

대구시교육청이 규정까지 바꿔가며
모 교육장의 며느리를
공립학교에 특채한 것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립학교의 인사전횡을 막기 위해 만든
교원인사위원회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ＳＹＮ▶ 이경숙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정교사 채용 등... 심의 왜 하지 않나?"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몇몇 의원을 제외하면
알맹이 없는 질문이 이어진데다
일부 의원들은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자리를 떠 눈총을 샀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