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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첫 곶감 만들기 본격 시작

이태우 기자 입력 2007-10-29 15:38:53 조회수 0

◀ANC▶
전국 최대 곶감 산지는 상주지만
상주로 반입되는 감 가운데 상당량은
구미에서 생산된 것입니다.

구미에서도 곶감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구미 옥성면의 한 농가에서 감따기가
한창입니다.

가지가 꺾일 정도로 감이 달린 것이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작입니다.

하지만 큰 덕을 보는 사람은 감나무 주인이
아니라 상주 곶감 상인입니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 구미 대부분의 감을 봄부터
상주 상인들이 사들였습니다.

해마다 헐값에 감을 넘기기 보다는
곶감을 만들어 팔기 위해 구미 농민들이
올해 처음 곶감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INT▶장영호 옥성면 감조합법인대표
(나무로 팔때보다 감으로 팔면 2배, 감으로
팔때보다 곶감으로 팔면 2배 남는다)

건조장, 작업장, 냉동창고 같은 시설은
봄에 완성해 놓고, 이제는 실제 감을 사들여
감깎이가 분주합니다.

올해는 우선 감 30만 개를
곶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S/U)"올해 처음 곶감을 만들기 시작한
옥성 감 영농조합법인은 2년 뒤인 2천9년부터는
한 해 200만 개의 곶감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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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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