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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주여건 개선 시민 노력이 도서관으로 결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7-10-27 14:58:11 조회수 0

◀ANC▶
우리 고장을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자는
시민들의 단합된 뜻이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을
어린이 도서관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엘지필립스엘시디가 구미를 떠나 파주에
대규모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은
4년 전인 2003년 입니다.

구미시민들은 떠나는 기업도 문제지만,
뿌리 내리고 살만한 여건을 만들지 못한
구미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2천명이 뜻을 모아 우선 번듯한
어린이 도서관을 짓자며 청원운동을 했습니다.

◀INT▶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
(우선 어린이 교육환경부터 한 번 획기적으로
바꾸어 보자는 뜻에서 시작)

이렇게 완성된 것이 구미 봉곡도서관입니다.

700석 규모 가운데 절반이, 그것도 별도 건물로
나뉘어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 잡고 다음 달 초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유상훈 구미시 시립도서관 사서담당
(소중한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무)

인구 40만의 중소도시에 불과한 구미시가
국내 최고수준의 어린이 도서관을 비롯해
무려 5개의 도서관을 갖게 됐습니다.

(S/U)"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도서관 개관이라는 열매를 맺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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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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