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씨 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군에서
2007 반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곶감과 감말랭이, 감 와인 등
다양한 청도 반시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베테랑 주부들이
감 껍질 길게 깎기에 도전했습니다.

감 높이 쌓아올리기에서는
젊은이가 어르신들을 누르고 우승해
청도 반시를 상으로 받았습니다.

◀ＩＮＴ▶유해용/대구시 방촌동
"아이들이 어린데 감을 좋아해서 사주고 싶어
왔다. 청도 감이 맛있다. 씨가 없고 해서."

2007 청도 반시 축제에는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 반시를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통째로 말린 곶감에서부터
4등분해 말린 감말랭이와 감식초,
감와인 등 가지각색입니다.

반시 뿐 아니라 여러 종자의 감을
구별해보는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S/U)
"또 5천 개가 넘는 청도 반시 농가 가운데
가장 질 좋은 감을 생산한 농가를 뽑는
품평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ＩＮＴ▶황용태/청도반시 연합회장
"진한 분홍색이 홍시가 되면 당도가 좋고,
고급 상품으로 인정합니다."

최근 '청도반시나라 특구'로 지정돼
2012년까지 정부로부터 180여 억원을 지원받아
축제 분위기가 더 무르익었습니다.

◀ＩＮＴ▶김충섭/청도군수 권한대행
"청도군 일대가 청도반시특구로 지정됐기
때문에 축제를 계기로 반시를 명품화하겠다."

2007 청도 반시 축제는
청도천 둔치에서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