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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투자 귀재로 꼽히는
워렌 버핏 회장이 대구를 찾았습니다.
버핏회장은 자신이 경영권을 갖고 있는
대구텍에 강한 애정을 보이면서
앞으로도 대구텍에 더 투자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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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처음 방문한 워렌 버핏회장은 한국을
세계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평가했습니다.
◀INT▶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社 회장(하단)
"저평가된 주식이 여전히 많다.
아직도 한국 주식시장은
세계 여러 시장과 비교해 볼 때
매력이 많은 시장이다."
버핏 회장은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원자재 시장이나 해외 증시 등을 염두에 둔 듯
기업 가치를 보지 않고 수익만을 쫓는 무조건식 투자는 반드시 거품으로 이어진다고
충고했습니다.
◀INT▶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社 회장(하단)
"내재된 경제적 가치를 보지 않고
계속 오를 것이라는 환상이 거품을 불러온다."
그러나 과열 논란을 빚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과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낙관했습니다.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대구에 도착한
워렌 버핏 회장은 공항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리무진을 타고 대구텍에 도착한 버핏 회장은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초경절삭공구 전문 생산업체인 대구텍은
버핏 회장이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S/U) "버핏 회장은 마지막으로
대구텍의 주식을 파느니
차라리 가족을 버리겠다고 밝혀
앞으로 대구텍에 돈을 더 투자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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