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 위조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금융기관조차도 위폐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까지 발견된 위폐 742장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으로부터 환수한
화폐에서 발견한 위폐는
506장으로 전체의 68.3%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금융기관이 직접 발견한 위폐는
31%에 불과해 금융기관들도 위폐를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컴퓨터 스캐너와 컬러프린터 등
디지털 기기가 발달하면서
위조 기술이 정교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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