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경상북도의 수출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해 3위 자리를 빼앗겼고,
내년이면 5위로 밀려날 지도 모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우리나라 부동의 수출 1위는 경기도입니다.

이 뒤를 울산과 경북이 줄 곳 추격해 왔습니다.

하지만 8월까지의 수출실적은 예년과 다릅니다.

(CG)" 경기도와 울산이 멀찌감치 달아났고,

늘 경북 차지였던 3위를 충남이 낚아 챘습니다.

삼성이 충남에 디스플레이 관련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부장
(디스플레이 중심이란 공통점이 있지만,
충남은 대기업이 투자를, 구미는 외면을 했다)

5위 경남과의 차이도 좁혀지고 있습니다.

경남은 조선과 중공업이 호황을 맞은 반면

구미의 수출 품목은 환율에 민감한데다,
미래형, 최첨단 쪽 투자가 부족합니다.

아이티 산업은 상품 사이클이 짧아 새로운
설비 투자가 필수적입니다.

(S/U)"수출에 새바람을 넣는 노력이 없으면
내년 이맘 때 쯤이면 4위에서 밀려나 5위로
추락했다는 소식을 접할 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