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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가
대구문화방송과의 특별 대담에서
가치관이 같은 세력과는
언제든지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업 걱정없는 나라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대담 내용을 이성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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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범여권과의 연정설에 대해
대결 구도나 지지율이 아닌
가치를 우선에 둔 연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권영길/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가치과 같은 세력과는 연대 연합 가능하다."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학 입시 자율화 방안에 대해서는
공교육을 붕괴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평준화 정책이 필수라고 역설했습니다.
◀INT▶권영길/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대학서열화, 국공립 대학 통폐합을 이뤄내야 한다."
또, 고령 축산물 공판장의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는
비정규직법의 모순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통령이 되면
대량 해고와 정리해고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의 경제 사정이 최악으로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은
16개 대형 마트들이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지역 자금을
외부로 유출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 재투자법을 만들어
자금 유출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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