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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컬러풀 대구'로 정한 지도
어느덧 2년이 지난 가운데
조금씩 도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컬러풀 대구란 개념이 아직까지
시민들에게 와 닿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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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을 따라 금호강가에 조성된 산책로는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에게는
명소로 자리잡은 지 오랩니다.
갖가지 색깔의 꽃과 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철따라 계절색으로 다시 갈아 입습니다.
회색의 도시에 자연이 만들어내는
색깔을 입힌다는 것으로
차츰 진화하고 있습니다.
◀INT▶ 성상우 과장/대구시 시설관리사업소
(실개천이라든지, 생태숲이라든지
좀더 아름답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컬러풀 '대구는 녹색도시' 하는 식으로
도시계획과 조성 차원의 색 개념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색 그 자체보다는
'열린 도시, 활기찬 시민'을 의미합니다.
◀INT▶ 권태형 정책기획관/대구시
(세계화된 시대에 대구가 좀더 개방적이고
활기차게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의식부터
이런 쪽으로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
--> CG 컬러풀 대구는
경제가 일어나고 문화가 번성하는 친환경도시를 만든다는 대구의 도시브랜드로
대구 장기발전과 비전을 결정짓는 것은 물론
시정 전반을 이끌고 개별 정책을 규정짓는
핵심 이미지이자 개념입니다. <-- CG
하지만 대구시민들 사이에도
개념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거나 잘못 알려져
모호하다는 등 자체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S/U)(무엇보다 먼저 컬러풀 대구라는 브랜드를 대구시민들부터 대구의 것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하겠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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