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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기대도 큽니다.
이미 개성공단에 진출한 섬유 뿐만 아니라
안경 등 북한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업계는
대북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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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진출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섬유입니다.
침장류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평안이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서도산업과 육일섬유공업이
공장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개성공단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통행과 통신, 통관입니다.
섬유업계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3통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안도상 회장/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너무 절차가 복잡해서 불편한 점이 많다."
평양에 안경기술 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안경업계도
남북 양측의 합의가 도출된다면
활로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곽순호 이사장/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가뜩이나 어려운 업계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서
제한적이었던 대북 사업이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김익성 통상진흥부장/대구상공회의소
"기계와 금속 같은 중공업도 진출가능성있다"
(s/u) "FTA 시대를 맞아
북한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대북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지 지역 상공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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