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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우유 마신 경비원 상태 양호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9-30 14:22:54 조회수 0

어제 이물질이 든 우유를 마시고
병원에 입원했던 아파트 경비원 62살 배 모씨는
다행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원측은 검사 결과
우유 성분 외에 발견된 것이 없고,
혈액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지만
장기 손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일 추가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우유가 배달된 20여 가구에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밝히고
배씨가 마시다 남긴 우유를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인 배씨는
어제 오전 아파트로 배달된 우유를 마시다
심한 기름 냄새를 맡고 메스꺼움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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