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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민주당 대선후보를 뽑는 경선투표가
오늘 지역에서도 실시됐습니다.
민주당의 불모지로 여겨진 곳이지만,
투표율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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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전북에 이어 오늘 대구 경북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세번째 투표,
경북은 23.2%, 대구는 17.4%의
투표율을 기록해
9.1%와 7.8%를 기록했던
인천, 전북 경선때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특히 예천은 경북에서 가장 높은
41.4%의 투표율을 기록해
5.2%를 기록한 안동보다 8배 가량 높았습니다.
오늘 대구,경북 투표에서는 신국환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3천 870표 가운데
61%인 2천 35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인제 후보는 880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INT▶신국환/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이어 조순형 후보 394표,
김민석 172, 장상 후보 65표 순이었습니다.
조순형 후보는
이인제 후보의 조직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오늘 합동연설회에 불참했고,
모든 경선 선거 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이인제 후보를
비난하는 발언을 하자
두 후보측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s/u)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이제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조직 동원 선거 의혹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면서 상당한 진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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