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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술보육사업,벤처창업의 등용문

윤태호 기자 입력 2007-09-27 16:38:22 조회수 1

◀ANC▶
신생 벤처 기업의 80% 이상이
자금을 구하지 못해 사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초기 자금이 중요한데,
지역 테크노파크가 주도하는
신기술 보육 사업이
생명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도군 풍각면에 있는 한 벤처기업..

세제와 음식물의 침투를 100% 차단하는
이른바 '숨쉬지 않는 도자기'를 개발해
세계 주방용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창업한 지 2년 밖에 안된 이 업체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뿐만 아니라
신기술 보육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8천 500만 원을 지원 받았기 때문입니다.

◀INT▶권기환 이사/(주)피닉스 세라믹스
"지원받지 못했다면 여러가지 제품을 생산하지 못했을 것이다."

산업자원부와 지역 테크노파크가 연계한
'신기술 보육사업'은
신생 벤처기업에게 무담보에 무이자로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s/u) "무엇보다 1년 동안 사업을 수행한 뒤
성공할 경우 지원금의 20%만 갚으면
되기 때문에 벤처 창업의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 이후
지역의 벤처기업 121곳이 지원을 받아
이 가운데 90% 가량이 살아 남았습니다.

◀INT▶문영백 기업지원팀장/경북테크노파크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테크노파크와 연계해서 정보공유가 가능한 잇점들이 있다."

외형이 아닌 기술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신기술 보육사업이 기업을 살리는
생명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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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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