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추석연휴 마지막날 귀가길 표정

이상원 기자 입력 2007-09-26 13:46:14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고향을 떠나 일터로 향하는
귀가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일터로 떠나는 자녀들에게나
자녀를 객지로 다시 보내는 부모들에게나
4-5일간의 추석 연휴가 짧게 느껴지기는
매 한가지였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오전 동대구역.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일터로 떠나는 사람들과 배웅나온
사람들로 이른 시간부터 대합실이
붐비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챙겨준 음식을 잔뜩
어깨에 멘 아들, 어머니는 맘과 달리
자꾸 들어가라는 말만 합니다.

◀SYN▶
"들어가라,빨리 들어가라."

오랜만에 본 딸,사위와 어린 손녀가
눈에 밟히는 지 아쉬운 마음에 연신
손을 흔들어 보는 할머니.

◀SYN▶
"할머니 안녕,빠이빠이!"

추석이면 으레 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들입니다.

◀INT▶ 손의헌/김포시
(항상 대구에서 부모님 옆에서 죽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는 게 제일 아쉽죠.
항상 가족들은 소중하구요, 자주 찾아뵙는게
좋은 거 같아요)

◀INT▶ 손병진/대구 범물동
(맨날 봐도 섭섭하죠,뭐.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고,그렇죠,허허허
건강을 챙기라고 열심히 부탁했습니다.
건강이 제일이라고.)

(S/U)
"도심 극장가와 쇼핑몰에는 오후 들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발디딜틈 없이 크게 붐볐습니다"

젊은 연인들 뿐 아니라 아들,딸 손을 잡고
나온 아버지,어머니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방랜드 등 도심 놀이공원에도
오후 들어 추석 때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활기를 띠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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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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