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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패션 업계는
중견 디자이너들의 독무대나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최근 2,30대 신진 디자이너들이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질로
패션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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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니트에 큼직한 실 뭉치를 여러 개 붙여
우아한 느낌을 냅니다.
평범한 셔츠에
단추를 촘촘히 붙임으로써
고급스런 멋을 연출합니다.
30대 신진 디자이너 김건이 씨는
고객의 개성을 살리는 옷을 만들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직접 손으로 작업하다보니
20대 후반에서부터 3,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INT▶김건이 디자이너/앙디올
"기계적인 편물에 수작업을 가미해서 럭셔리"
(장면전환)
올해 27살의 안소영 씨는
지난 5월 브랜드를 출시한
20대 실력파 디자이너입니다.
가슴 부분을 깊게 판 셔츠와
바디 라인을 살릴 수 있는 재킷 등
참신하면서 실용적인 옷이 특징입니다.
안 씨는 외국 브랜드처럼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나면서도
저렴한 옷을 만들기 위해
친구와 함께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INT▶안소영 디자이너/드 블랑
"소재와 여성핏라인을 신경써서 맵시있게만든다
◀INT▶김상현 사장/드 블랑
"명품 시각으로 가격을 낮춘다면 승산있다"
2,30대 신진 디자이너들이
중견 디자이너의 독무대였던
패션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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