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구미 채용 박람회

이태우 기자 입력 2007-09-19 14:43:21 조회수 0

◀ANC▶
구미의 실업자 수 증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있는 일자리도 줄어드는 형편이어서
새로 일자리를 얻으려는 청년들은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오늘 구미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런 사정을 반영이라도 하듯
일자리를 구하려는 젊은이들이 몰렸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구미공단에서는 올들어 일자리에서 밀려난
사람이 예년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CG)"2천5년과 지난 해 8천 명 가량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올해는 8달만에
예년 수준을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만 2-3천 명이
새로 실업자가 될 전망입니다."

◀INT▶이성호 구미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1,2차 협력업체에
영향을 미쳤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새로 일자리를 구하기는
더욱 어려운 형편입니다.

구미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오전인데도
이른바 청년 실업자들이 가득합니다.

◀INT▶신재욱
(10번 정도 넣었는데 모두 떨어지더라구요)

◀INT▶김승진
(공대인데 여자라서 많이 불리해요)

오늘 박람회에는 구미지역에서 활동하는
90여 개 회사가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나왔습니다.

올해 일자리 만 6천 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경상북도는 연말까지 이런 채용박람회를
몇 차례 더 열 계획입니다.

◀INT▶김관용 도지사
(만 3천 개를 만들었다. 젊은이들이
일터 때문에 고민하지 않도록 하겠다)

(S/U)"일자리를 주겠다는 업체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의 눈높이가 맞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700여 명이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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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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