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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유통업체 추석 대목 조금씩 살아나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9-17 17:16:51 조회수 0

◀ANC▶
이 번 추석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이
조금 씩 열리는 것 같습니다.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의
상품권 매출이 크게 늘고,
선물 구매도 지난 추석보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의 한 백화점 상품권 판매창구입니다.

상품권을 사려는 손님들이 대기표를 받아가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상품권 구매 고객
"작년보다는 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려고
왔습니다."

특히, 30만 원과 50만 원짜리
고액상품권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 백화점에서는 벌써 판매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INT▶이상환 계장/롯데백화점
"상품권 매출이 지난 추석보다 20% 넘게
증가했고, 특히 고액 상품권은 지난 해보다
두 배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재래시장 상품권도 각계의 호응으로
지난 11일 발행한 15억 원어치 가운데
30%인 4억 6천만 원어치가 팔렸습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선물 코너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식품과 주류 판매가 이어지면서
추석 특판 매출이 지난 추석에 비해
5%에서 20% 이상 늘어났습니다.

◀INT▶윤석호 팀장/동아백화점
"추석 매출이 늘었는데, 특히 건강제품 등으로
판매가 20% 이상 늘었습니다."

서민들의 씀씀이가 늘어나지는 않은 만큼
체감경기는 썩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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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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