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원이 대구시청 간부공무원을 폭행해
공무원노동조합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 지 모 의원은
어제 오전 10시 쯤 자기 사무실에서
최 모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과
파크골프장 건설 예산지원 문제를 두고
언쟁을 벌이다 최 소장을 밀쳐 왼쪽 가슴 등에 전치 10일의 상처를 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공무원노조는 오늘 시의회를 항의 방문해 '해당 의원 사퇴와 의회의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지 의원은 언성이 높아지고 밀치기는 했지만
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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