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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해마다 적게는 몇 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 씩
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이 각각
전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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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작업이 한창입니다.
발전용량은 20킬로와트.
아파트 예닐곱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대용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S/U)(이처럼 대구시는 관공서와 학교 같은
960여 군데 공공기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추는 일명 '솔라 캐노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전체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3.7 메가와트.
단일 지역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혁신도시에 20메가와트급을 시설하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 5년 내 대구는
현재의 20배가 넘는 80메가와트 규모의 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홍석준 팀장/대구시 메카트로닉스
(특히 최근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구사업자들이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 CG
현재 45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상북도는
내년 말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6백메가와트급 시설을 갖추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핵심분야인
연료전지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INT▶ 송경창 팀장/경북도 과학기술진흥팀
(앞으로 연료전지분야로 진출해야 한다고 보고
저희들은 POSCO와 같이 연료전지 분야에 특화해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길어야 6년 뒤면 우리나라도
화석연료 감축의무를 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한발 빠른 움직임이 지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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