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일부 채소류에서 고독성 농약이
기준치보다 23배 높게 검출됐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 대구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8가지 종류 30건의 채소류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비름나물에서 고독성 농약인
메타다치온이 기준치 0.2ppm의 23배를 넘는
4.63ppm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살균제인 크레속신 메칠은
기준치의 40배를 넘는 4.18ppm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깻잎과 시금치, 우엉잎에서
저독성 농약인 인도크라카브와 델타메스린이
기준치보다 최고 20배 정도까지 검출돼
해당 채소류를 전량 폐기조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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