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체들마다 선물세트를 진열하면서
본격적인 추석 성수품 판매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번 추석 선물은 지난 해와 비슷하게
생활필수품과 가공식품보다는
웰빙을 추구하는 신선식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또, 위스키보다는 와인이 점차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선물세트를 진열한 동아백화점도
이같은 트랜드에 맞춰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이수원 식품팀장/동아백화점
"규격화된 선물세트보다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으로 구성된 오더 메이드 형태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대구백화점도 외국산보다는
국산 제품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진열할 예정입니다.
◀INT▶김남기 식품팀장/대백프라자
"미국산에 대응하는 한우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와인이나 과일을 패키지 단위의 소량화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유통매장들은 이 번 주까지는
예약 고객에 한해서 최대 20%까지
할인해 줍니다.
또,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고,
상품권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상품권도 할인판매합니다.
유통매장마다 올해는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지난 해보다는 고가전략으로
추석선물 구매 고객들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