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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하면 차례상이 가장 부담일텐데요,
올해는 변덕스런 날씨 탓에
품목과 구입 시기를 꼼꼼히 따져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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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은주/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해마다 추석이면 차례상 준비로
부담 많이 된다."
◀INT▶하선미/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딱 차례상에 올릴 만큼만 산다.비용 때문에.."
추석을 앞두고 껑충뛰는 물가가 항상 문제인데, 올해는 채소류가 그렇습니다.
(C.G)
어제 기준으로 고구마는 1KG에 2천 280원으로
지난 해보다 330원 올랐고,
부추는 1단에 천 900원으로
850원이나 오르는 등
채소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습니다.
(C.G)
(c.g)
하지만 배와 밤, 대추 등 과실류는
수확량이 늘어 가격이 떨어졌고,
축·수산물 역시 공급 과잉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INT▶노장우 영업팀장/농협달성유통센터
"날씨가 불안정해서 앞으로
가격이 계속 오를 전망입니다."
그래서 과일이나 수산물은
추석에 임박해서 사고,
채소류는 일주일 전후에 사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에 13만 4천 원으로
지난 해보다 5천원 덜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S/U)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일기 변화가 심한 만큼
어떤 품목을 언제 구입하면 좋을지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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