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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심 지역이나
큰 도로에 인접한 녹지는
주차공간으로 변해 훼손되고는 합니다.
구미 인동지역이 대표적으로 그런 곳인데,
이 곳에 도시숲이 대대적으로 조성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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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동 삼성전자 2공장 후문부터
칠곡쪽으로 이어지는 7차로 도로 양쪽은
시설녹지 지역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당연히 도로에서부터 인도 이전까지
10미터는 나무와 풀로 덮여 있어야 하지만
사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불법 주차된 차들로 녹지가 훼손된 지는
오래됐고,이제는 자연스럽게
주변 상가 주차장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S/U)"이처럼 주차장과 쓰레기 장으로 변한
구미 인동지역 시설 녹지가 앞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뀝니다."
전체 3킬로미터를 세 구간으로 나누어
3년 동안 도시숲을 가꾸어 나갑니다.
인도와 녹지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어우러진
말 그대로의 도시숲이 되는 것입니다.
◀INT▶허남효 구미시 녹지담당
(인도와 녹지를 망라해서 그 사이에 녹도를
만들어서 숲속을 거니는 것 같은 기분이...)
주변 상가의 돌출 간판도 이참에 말끔하게
정리하고, 나무들도 큰 나무를 주로 심어
도심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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