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4년까지 건설될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시스템과 건설공법이
모노레일 지상화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공기를 당초보다 5년 당겼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모노레일은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오랜 기간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모노레일을 탄 승객들에게는
전철 가운데는 가장 좋은 전망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전 구간 지상화로
대구 북구 칠곡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모노레일이 달리게 됩니다.

도시철도 3호선 구간에는
정거장은 모두 30곳,
차량기지와 야간 차량대기기지가
각각 한 군데 씩 설치됩니다.

모노레일의 경우
기존 지하철 1, 2호선과 비교해
건설비는 절반, 운영비는 25% 수준으로
지하철 1, 2호선과의 환승효과로
하루 6만 8천 명의 승객이 늘어나면
전체 운영수지가 560억 원 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3호선이 완공되면
통행시간이 30분 당겨져
42분만에 대구 북쪽 끝에서 수성구 끝까지
오갈 수 있습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 이미지에 맞는 지상 구조물과
정거장 모형을 결정해서 설계를 마치는대로
내년 말에는 전 구간을 동시에 착공해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14년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