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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에 사용할 통장 만들어 줘

권윤수 기자 입력 2007-08-31 08:03:38 조회수 0

대구 중부경찰서는
중국인에게 돈을 받고 통장을 만들어준
18살 윤모 양과 19살 허모 양을
전화금융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월급통장이 필요하다면서
통장 개설을 원하는 중국인에게
통장 1개 당 3만 원을 받고
20개의 통장을 만들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제로 이 통장을 이용한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통장 개설을 요구한 중국인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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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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