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이 납세자들에게
세금을 잘못 부과하거나 높게 부과했다가
되돌려 준 세금이 4년 동안 무려
2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국회 예결특위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국세청의 경우
지난 2003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과오납 세금은
10만 6천여 건에 2천 18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오납 환급을 유형별로 보면,
착오납부가 8천 200여 건에 17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쟁송 90여 건에 130억 원,
경정청구 천 890건에 49억 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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