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이
납치했던 한국인들을 석방하기로 하자
대구과학대는 학교 안팎과
대구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이 대학 출신 임현주 씨 등
19명의 무사귀환을 환영했습니다.
학교측은 임 씨가 귀국해 안정을 찾는대로
학교로 초청해 환영행사와 특강을 갖는 한편
간호과 강의실 한 곳을
'임현주 강의실'로 이름 붙이고,
임 씨의 봉사활동 기록을 모은 전시회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9년 대구과학대 간호과를 졸업한 임 씨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다
3년 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여왔는데
이 번에 피납된 봉사단을 현지에서 인솔하다가
함께 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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