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서 차량을 훔친 남자 2명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를 버려두고
달아났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 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한 횟집 주차장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이
33살 고모 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교통신호를 무시한 채
1km 가량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영남대 병원 근처 도로변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를 두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차량에서 지문을 채취해
이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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