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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심상권 유통경쟁 치열

한태연 기자 입력 2007-08-24 17:42:40 조회수 0

◀ANC▶
대구 도심에 젊은층을 겨냥한
대형 패션전문 매장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상권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윤태호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중구 도심 한복판에
롯데백화점 영프라자점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영캐주얼을 비롯해 잡화,
스포츠상품군 등을 배치해
20대 젊은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았습니다.

이 건물에는 다음 달 14일에
복합 영화관도 들어서고
식음료 판매시설도 들어서
동성로의 새로운 대형 유통매장으로
태어납니다.

◀INT▶허종욱 점장/롯데백화점 영프라자점
"젊은층 취향에 맞는 맞춤서비스로
대구지역의 새로운 유통문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지역 백화점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구백화점과 동아쇼핑은
롯데 영프라자점의 개점에 맞춰
대규모 사은행사를 펼치기 시작했고,
매장도 젊은층에 맞게 새단장하는 등
맞불작전을 놓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 로드샵들은 마땅한 대응전략이 없어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김운수 회장/동성로 상가번영회
"대형 자본이 동성로에 들어가서
상권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어
대구시의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동성로 상권에
새로운 매장이 들어서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MBC NEWS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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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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