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화재연구원은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가산컨트리클럽
조성부지를 시굴 조사한 결과
연소실과 소성실, 아궁이 등으로 구성된
24미터 길이의 분청사기 가마 1기와
분청접시와 대접 등 유물 천 600여 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유물 바닥에는
관청을 상징하는 글자와 도공 이름,
공납용임을 상징하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이 일대가 조선시대 인동현 동면에 해당돼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자기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구원은 또
달성 2차 지방산업단지 도로 건설 터에서
삼국시대 목곽묘와 석곽묘 등 55기의 유구와
토기, 귀금속 등 유물 370여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