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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혁신도시가 들어설 지역 주민들에게
토지 보상금이 통보돼 어제부터 계약이
시작됐습니다.
막대한 보상금을 유치하기 위한 금융권끼리의
경쟁도 막이 올랐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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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토지소유자 960명에게
토지보상금 지급 내역이 통보됐습니다.
논과 밭은 1 제곱미터에 7-8만 원 선,
임야는 이보다 조금 낮습니다.
전체적으로 3천억 원에 이르는 보상금이
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마을 곳곳에는 높은 이자를 쳐 주겠다는
현수막이 내 걸렸습니다.
큰 길가는 물론이고 마을 한 중간에도
금융기관 사무실이 앞다퉈 들어서고
있습니다.
(S/U)"요즘 시중자금이 증시로 쏠리면서
금융기관 예금이 줄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은행권은 이자를 좀 더 쳐주더라도
보상금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금은 유치해야 겠지만 농번기라서
농민을 만나기 조차 어려운 형편입니다.
◀INT▶이석하/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농번기라 바빠 아침, 저녁을 주로 이용해서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최고 금리 보장은 은행마다 기본이 됐습니다.
◀INT▶이근규/대구은행 김천지점
(금리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해서
최고 금리를 보장 검토)
한국토지공사는 건물과 농작물에 대한
보상은 다음 달에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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