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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 확산

조재한 기자 입력 2007-08-20 11:19:46 조회수 0

동해안에 적조가 확산되면서
양식장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경주시 감포읍 41살 이모 씨의
양식장에서 어류 80만 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어제는 포항 구룡포읍 49살 최모 씨의
양식장에서 43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적조 피해가 커지면서 경상북도는
적조지역에 황토를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을 하고 있고,
양식장에는 액화산소 공급, 먹이제한 등으로
피해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주 감포읍 대본항에서
포항 호미곶까지는 적조경보,
포항 호미곶에서 칠포까지는
적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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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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