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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나온 사병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사용된 총기 종류에 석연찮은 점이
많습니다.
윤태호 기잡니다.
◀END▶
◀VCR▶
공군에 근무하는 황모 이병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 오후 3시 쯤..
황 이병 부모는 휴가를 나온 아들이
경산시 와촌면 집 근처 공터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s/u) "병원측은 가슴에 난 상처가
깊이 4센티미터, 지름 0.6센티미터의
총상으로 추정되며, 엑스레이 촬영 결과,
총알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윤정 응급의학과장/대구파티마병원
"총상으로 추정된다. 플라스틱 총알로 추정된다."
군 수사당국은
현장에서 권총이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용 총이 아니라
개조한 사제 총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INT▶공군 군수사령부 수사관(하단)
"일반 실탄은 아니다.
부모님은 현장에 있던 총이 평상시 갖고 놀던
장난감 총이라고 말했다"
공군 수사당국은
현장에 있던 총이 개조됐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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