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정부 예산 확보에 실패한 사업들을
재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웨어러블 컴퓨터 산업 육성계획이
정보통신부 예산 확보에 실패하자
독거노인 원격진료와 연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또 광역전철망 구축 사업이
건설교통부로부터 KTX의 속도를 떨어뜨릴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정부 예산 지원사업에서 배제됐지만,
KTX노선이 새로 건설되면
기존의 경부철도 노선의 열차편이 줄어
여유가 있으며 KTX와는 관계없이 운영된다며
다시 정부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정부 지원사업 가운데
예산 확보가 가능한 사업들을 우선 선별해
이 달 말 기획예산처에서
예산 작업이 끝나기 전에 반영시키기 위해
정부부처를 상대로 막판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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