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흔히들 통장이라고 하면
은행이 생각나실 텐데요.

요즘은 도서관에서도
통장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독서 통장인데요.

독서열기 확산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북교육정보센터에 있는 어린이 열람실입니다.

책을 반납한 아이들이
익숙한 모습으로 독서통장을 정리합니다.

독서내역과 독서량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점수를 많이 쌓으면 상도 받을 수 있어
인기 만점입니다.

◀ＩＮＴ▶김지현/초등학교 2학년
"독서통장 만든 뒤에 도서관을
훨씬 더 많이 오는 것 같아요."

◀ＩＮＴ▶임현욱/초등학교 4학년
"책을 반납할 때 점수가 올라가니까 기분이
좋아서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은 느낌 들어요."

실제로 독서통장 발급을 시작한
지난 2006년 5월 이후 어린이 도서 이용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ＩＮＴ▶전하명 관장/경북교육정보센터
"2006년 5월까지는 연간 8만 2천 권 대출했고
2007년 5월까지는 14만 7천 권 대출해
79%나 증가했습니다."

석 달 전부터 독서통장을 발급하고 있는
대구 동부도서관도 마찬가집니다.

독서 통장이 이제는 이 곳을 찾는 아이들의
필수품이 됐습니다.

◀ＩＮＴ▶조명희 열람봉사과장/대구동부도서관
"9월부터는 종합자료실에도 통장발급프린트
설치해 중,고,대학생까지 추가발급예정입니다."

(S/U)
"대구·경북지역 도서관으로 확산되고 있는
독서통장이,독서량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